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C
- vue3
- cors
- APOLLO
- 자바스크립트
- RT scheduling
- 프로그래머스
- alexnet
- 웹팩
- 프로세스
- RxJS
- pytorch
- 알고리즘
- 타입스크립트
- 이진탐색
- 해시테이블
- 자료구조
- 프론트엔드
- 포인터
- 브라우저
- 코딩테스트
- 연결 리스트
- GraphQL
- 큐
- 연결리스트
- Machine Learning
- 스택
- 컨테이너
- 배열
- 릿코드
- Today
- Total
목록일상 (4)
프린세스 다이어리
입사 후 반년 동안은 우리 주문 결제 팀에서 FE를 담당하는 사람은 나 포함 두 명이었다. 그 기간 동안 나는 새하얀 신입으로서 5년 차 동료분을 열심히 따라가고 있었고, 내가 잘 모르는 부분은 동료에게 물어보면서 촉박한 개발 일정에도 무리 없이 소화하고 있었다. 타 부서 분들과도 원만하게 협업하며 잘 지냈고, 또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교육비를 의미 있게 활용하며 꾸준히 자기 계발을 하고 있었다. 최근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우리 프론트 파트에 두 명의 경력직 분들이 합류하셨다. 새 동료들은 우리 조직에 적응하고 있고 나도 그들에게 적응하는 중이다. 아직 4명으로서의 색깔을 찾아가는 중이기는 하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슬슬 내가 지금까지 업무에 적응하고 협업하는 방향이 맞았나 의구심이 들면서 머리가 띵할 ..
백준은 웹사이트가 구리다. 자바스크립트로 간단한 것좀 풀어보려고 들어갔는데 언어 선택에 '자바스크립트'는 없고 대신 'node.js'가 있다. 프로그래머스처럼 핵심적인 로직 짜는 사고만 하면 되는 게 아니라 입력값을 받는 로직까지 익혀야 여기에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다. 나는 극단의 초심자라 한 시간 동안이나 입력값 받아서 자르는 방법 검색하고 적용해 보았다. UI 디자인도 핵 로우 하다. 마치 이커머스 계의 쿠팡을 보는 듯하다. 자 그렇다면 백준에서 가능한 것이 무엇이 있을까. 핵심 알고리즘 로직을 익히는 데만 집중할 수 있는가? -> 아니오 뒤로가기 혹은 앞으로 가기 후 돌아왔을 때 코드가 남아있는가? -> 아니오 command + d 단축키를 지원하는가 -> 아니오 문제와 풀이를 동시에 볼 수 있..
지난 몇 달 동안 사회성이 떨어진 느낌이 든다. 나도 모르게 내 의견을 상대방이 받아들여줬으면 하는 의도를 가지고 말하는 느낌이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내가 받아들이지 않는 것도 아니다. 꾸준히 주변인들과 연락을 주고받고 만나서 신나게 노는 걸 돌이켜보면 심각한 정도로 호전적이지는 않은가 보다. 그냥 내가 생각할 때 옳다고 생각하면 그걸 상대방이 한 번 들어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큰 듯하다. 다양한 사람을 활발하게 만나지 못해서 그런가, 이러다간 타고난 긍정적 마인드마저 잃을까 겁난다. 원래도 말투가 똑부러지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자칫하다간 상대방이 내 말투를 공격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앞선다. 기분이 좋지 않음을 인정하고 나니 마음이 편해질 줄 알았는데 더 내 기분에 잠식되는..